[속보] 부산 감천항 선박 내 격리 선원 3명 확진…총 46명

입력 2020-07-23 10:21 수정 2020-07-23 10:55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나온 러시아 선박에서 추가로 선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국립검역소는 확진자 3명이 나온 크론스타드스키호(2461t)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선내격리된 14명을 상대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3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은 코로나 관련 증상을 보이지 않은 ‘무증상’ 환자로 파악됐다. 이들은 이날 오후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검역소 측은 2차 진단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나머지 11명을 대상으로 추후 전수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크론스타드스키호에선 지난 16∼17일 선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한달 사이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 7척에서 모두 4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