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재난 상황 대처능력 전국 1위

입력 2020-07-23 09:51 수정 2020-07-23 09:52
울산시는 행정안전부 올해 1·2분기 재난 상황 보고 훈련 평가에서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재난 상황보고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 역량 배양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불시에 부여한 재난 상황 메시지를 지자체에서 주어진 목표 시간 이내에 재난 상황을 보고하고 긴급재난문자(CBS)를 발송하는 훈련이다.

울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1분기 100점, 2분기 99.8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시는 이번 평가를 대비해 재난 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구·군에 주·야간 불시 메시지를 발송해 숙달 훈련을 하고, 훈련 과정에서 발생한 미흡 사항을 분석해 담당자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개선 교육을 해왔다.

시 관계자는 “재난 상황 대응 역량을 더욱 향상해 재난 대비에 철저히 해 안전한 울산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