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에 냉방용품 기부” 성유리의 꼼꼼한 선행

입력 2020-07-22 17:29

배우 성유리가 무더운 날씨에 독거노인을 위해 냉방용품을 기부했다.

성유리는 최근 독거노인종합센터에 4500만원을 기부했다. 그는 “올여름 폭염이 예상된다는 소식을 접했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활동마저 어려워진 저소득 독거노인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며 기부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소속사 측은 성유리의 선한 뜻을 담아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제주 등 전국 49개 지역에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선풍기를 전달했다.


그의 선행은 무더위 속에서 쉼터나 복지관 등 단체 시설 이용이 조심스러운 상황에 놓인 독거노인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을 챙긴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크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독거노인에게 냉방용품 등을 지원하는 ‘착한 바람 캠페인’을 통해 더위에 약한 이들의 온열 질환 예방과 안전성 확보, 그리고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양재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