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는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무역협회와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협력 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자상한 기업’은 중기부가 선정한 대기업의 기술과 인프라를 중소기업, 소상공인과 공유하며 자발적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앞서 네이버, 포스코 등 대기업, 금융사, 공공기관 등 14곳이 선정된 바 있다.
LG상사는 15호 ‘자상한 기업’에 선정됐다. 역대 선정 기업 중 해외 시장을 겨냥해 중소벤처스타트업과 상생 발전을 실천하는 것은 LG상사가 처음이다.
LG상사는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및 사업화,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집중 지원키로 했다. 무역협회의 해외 스타트업 인프라와 중기부 K-스타트업 센터의 인프라·네트워크를 공동 활용해 스타트업 해외진출 거점(ICT 혁신센터) 등 새로운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모델도 개발한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