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청담중학교에서 근무한 급식 배식원 1명이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까지 청담중에 출근해 점심시간 배식 도우미로 일했다. 이후에는 출근하지 않았고,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교 측은 확진 사실을 통보 받은 즉시 등교를 중단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A씨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인 오늘 오전에 3학년이 시험을 보고 귀가했고, 오후 2시 이후에는 2학년 시험이 예정돼 있었는데 등교를 중단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A씨가 증상 발현 이후 출근하지 않아 3학년 학생들과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