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희재 팬클럽 ‘김희재와 유랑별’이 훈훈한 기부 소식을 전했다. 김희재의 생일인 6월 9일을 기념해 6090만원을 한부모 가정의 장애아동들을 위해 기부했다.
밀알복지재단은 22일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팬클럽 회원들은 김희재의 뜻을 반영하면서도 가장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금을 전하고자 소속사와 긴밀하게 소통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재단에 전달된 기부금은 한부모 가정의 장애아동 20명을 위한 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으로 투명하게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희재는 “따뜻한 선행으로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생일을 보내게 해주신 ‘김희재와 유랑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팬분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희재는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넘치는 끼와 실력으로 ‘희욘세’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최종 순위 7위 안에 든 이후로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서지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