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와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22일 만나 양국 관계를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리스 대사는 트위터에 “오늘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님과 좋은 만남을 갖고 중요한 미·중 관계에 대해 논의했다”고 적었다. 해리스 대사는 또 싱하이밍 대사와 함께 웃고 찍은 사진도 올렸다.
두 사람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중구 미 대사관저에서 만나 1시간 가까이 미·중 관계 및 한반도 문제에 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회동을 가진 사실을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