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4번째 골목 ‘포항 꿈틀로 골목’ 세 번째 편이 공개된다.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촬영 중단된 ‘포항 꿈틀로 골목’을 약 5개월 만에 재방문한 김성주, 정인선 두MC는 백종원의 긴급방문당시 사장님들에게 내준 숙제 확인차 각 가게들의 메뉴 시식을 했다.
당시 백종원에게 극찬을 받으며 새롭게 탄생한 ‘덮죽집’을 찾은 김성주, 정인선은 사장님이 준비한 ‘덮죽’의 낯선 비주얼에 당황도 잠시 김성주는 “소문나겠는데요?”라며 그 맛을 인정했고, 정인선 역시 “해산물 향이 확 배어 있다”라며 연신 감탄하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한편, 지난 중간점검 당시 ‘덮죽’으로 사장님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한 백종원은 예비 메뉴로 오므라이스도 연습해볼 것을 권유했다. 이에 사장님은 2MC에게 그간 연습한 오므라이스를 선보였으나 자칭 ‘오므라이스 마니아’ 김성주는 기대와 달리 퍽퍽한 맛의 오므라이스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지켜보던 백종원은 문제점을 발견해 즉석에서 솔루션을 펼쳤다.
이어 ‘해초칼국숫집’에 방문한 2MC는 백종원이 추천했던 ‘가자미 비빔국수’를 맛봤다. MC김성주는 “싱겁고 달기만 하다”며 “이걸 먹으러 포항까지 오진 않을 것 같다”고 혹평해 지켜보던 백종원을 놀라게 했다.
이밖에 지난 중간점검 당시 손질이 어려운 고둥, 새우를 대신할 해물을 찾아보라는 힌트에도 불구하고 변화가 없는 사장님의 칼국수를 본 백종원은 즉석 아이디어로 아귀와 홍합을 이용해 포항의 특색을 살린 칼국수를 개발했다.
사장님들을 깜짝 놀라게 한 맞춤 솔루션의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오늘 밤 11시 10분에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SBS
박봉규 sona7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