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은 국립청소년수련시설 세 곳과 함께 여름방학 맞이 가족캠프 활동을 지원한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어려운 가운데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과 가족들을 위로하고 코로나 블루 극복을 응원하고자 마련되었다. 참가자 전원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자가진단 및 건강상태 확인서를 제출한 뒤, 개별 가족 중심의 자율 체험 방식으로 진행된다.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는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2회에 걸쳐 각 200명의 가족을 대상으로 ‘숲안애(愛)’ 가족캠프를 운영한다.
참여 가족들은 수련원 내 숲에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가족 암벽등반과 챌린지 타워 체험, 가족 오리엔티어링, 공예 프로그램 체험, 독립기념관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다.
사회배려대상 가족에게는 참가비가 전액 지원되며, 캠핑장비 없이 숙소가 제공되는 숙박형과 캠핑장에서 숙식하는 캠핑형 중 선택 가능하다.
평창의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선 ‘당신 덕분에’ 가족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당신 덕분에’ 가족캠프는 ‘떠나요’, ‘힘내요’, ‘감사해요’ 등 3가지 테마로 운영되며, 7월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된다.
‘떠나요’ 가족캠프(7.27~8.9, 4회, 2박3일)와 ‘힘내요’ 가족캠프(8.17~11.29, 27회, 2박3일)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가족들이 개별여행과 수련원 프로그램을 동시에 즐기며 심신 회복과 가족간 화합을 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각 횟수별로 80명을 모집한다.
‘감사해요’ 가족캠프(8.17~11.29, 27회, 2박3일)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전국 의료진 및 방역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준비됐다. 가족 추적활동, 챌린지 타운 체험, , 야간 별 관측 프로그램, 평창지역 자율 여행 등의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관련 업무 수행을 증빙하면 참가비가 전액 지원된다.
‘떠나요’ 가족캠프와 ‘힘내요’ 가족캠프 참여자 가족 중, 사회배려대상 가족의 경우에도 참가비가 전액 지원된다.
마지막으로 고흥에 위치한 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는 NYSC 가족 우주과학 캠프를 올해 2월부터 12월가지 8차에 걸쳐 80명의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캠프 참여 가족은 우주인 훈련장비체험(Moon Walk, MAT, 4D 시뮬레이터 탑승), SOS(Science On a Sphere : 구형 스크린 활용, 태양계 천체 알아보기) 밤하늘 별자리와 태양계 행성 관측 등 천체 투영교육을 통한 우주여행을 체험한다.
이번 여름 가족캠프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홈페이지나 각 국립청소년수련시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통합예약 사이트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광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가족캠프는 코로나19 방역에 힘쓰고 있는 모든 국민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자 기획됐다”며, “여름방학을 맞이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가족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