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日 라인과 맞손… 모바일 보드게임 공략한다

입력 2020-07-22 12:14

넵튠은 日 라인(LINE Corporation)과 일본의 대표적인 보드 게임 ‘대부호(大富豪)’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퍼블리싱 계약에 따라 넵튠은 개발 자회사 마그넷과 함께 대부호의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라인은 모바일 대부호 게임의 일본 및 대만, 홍콩 서비스를 담당한다.

대부호는 한국의 윷놀이나 고스톱처럼 일본을 대표하는 놀이 문화 중 하나다. 일본에서 가족이나 친구, 지인이 모이는 자리에서 흔하게 하는 트럼프 카드 게임이다. 한국에서 ‘원카드’와 유사하다. 트럼프 카드를 활용해 남녀노소 즐기는 게임으로 인식되고 있다.

넵튠과 라인은 2021년 내 일본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대부호 게임이 친숙한 대만, 홍콩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