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박원순 피해자 측 “남은 공무원 생활 편하게 해준다며 비서 요구”

입력 2020-07-22 11:15 수정 2020-07-22 11:28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고소한 전 비서를 대리하는 김재련 변호사를 비롯한 한국여성의 전화, 한국성폭력상담소 관계자가 22일 오전 서울의 모처에서 열린 '박 시장에 의한 성폭력 사건 피해자 지원단체 2차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물리적 폭행이나 협박 없어도 의사 반하면 강제추행으로 처벌”
“대법원 판례 비추어 업무상 위력 추행 명백”
“남은 공무원 생활 편하게 해준다며 비서 요구”
“인사이동은 시장에게 직접 허락 받으라고 해”
“증거를 더 공개하라는 요구 있어... 이미 수사기관 제출”
“피해자 지원 단체는 경찰 조사 마친 7월 9일 아침에 고소장 처음 봐”
“고위공직자 사건에서 피해자의 고소, 진술, 자료보호 방안 필요”
“피해자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20여명에 달하는 동료들이 은폐·왜곡·축소에 가담하고있다는 것”
“박 전 시장 개인의 문제 넘어 권력에 의한 조직적 범죄”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