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150명 선발…현대차, 베트남 교육사회공헌사업 시작

입력 2020-07-22 11:13
현대자동차는 22일(현지시간) 사단법인 점프, 베트남평화봉사단, 베트남국립하노이대학교와 함께 베트남 현지 대학생 교육 봉사단 운영을 위한 '교육 사회공헌 사업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사단법인 점프 이의헌 대표, 현대차그룹 이병훈 상무, 현대차 이영택 전무, 베트남 국립하노이대학교 투 안민 학장, 베트남평화봉사단 던 뚜언 프엉 대표가 체결식은 한국과 베트남 간 온라인 화상 회의 방식으로 체결식을 진행하는 모습.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베트남에서 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한다.

현대차는 사단법인 점프, 베트남평화봉사단, 베트남국립하노이대학교와 함께 베트남 현지 대학생 교육 봉사단 운영을 위한 ‘교육 사회공헌 사업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베트남에서 ‘현대자동차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베트남’을 운영한다. 향후 3년간 3개 기수에 걸쳐 총 150명의 베트남 대학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현지 교육 소외 계층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기수당 약 10개월간 매주 4시간씩 맞춤형 학습지도와 심리 정서 지원한다.

봉사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과 진로상담 전문가와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