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화학공장 사고 9명 사상

입력 2020-07-22 10:50
21일 인천 서구의 한 화학공장에서 화학물질을 탱크로리로 옮겨실던 중 폭발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21일 오후 8시51분쯤 인천 서구 건지로 120의12 STK케미칼 화학공장에서 과산화수소와 수산화나트륨 혼합물을 탱크로리에 옮겨실던중 폭발한 사고로 공장 일부 벽면 붕괴되면서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사망한 40대로 추정되는 남자의 하반신 신체 일부가 발견됐다.

또 오모씨(45) 등 작업자 7명(중상 1명 포함)이 다치고, 소방대원 1명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자세한 자세한 원인규명을 위해 22일 오전 8시부터 유관기관과 합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