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책고위과정 제3기 개강

입력 2020-07-22 10:05
변재운 사장(첫째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과 3기 부산정책고위과정 관계자들이 지난 17일 개강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청년정책연구원 제공.

국민일보(사장 변재운)와 부산청년정책연구원(이사장 김덕열)은 지난 17일 지역사회 동반성장과 인적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제3기 부산정책고위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부산 수영구 호텔 아쿠아펠리스에서 열린 이날 개강식에는 변재운 국민일보 사장, 김덕열 이사장, 이진복 전 국회의원, 3기 원우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변재운 국민일보 사장은 인사말에서 “혹자는 생태계를 일컬어 손잡은 자들이 미처 손잡지 못하는 이를 이기며 살아가는 곳이라고 했다”며 “결국 사람이 재산이라는 말로 풀이되는데, 이번 과정을 통해 많은 재산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덕열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를 거듭 고민하다보니 개강식이 많이 미뤄졌다”며 “40대까진 부모가 만들어준 얼굴이고, 40대 이후엔 스스로 만들어가는 얼굴이라고 하는데 3기 원우들과 함께 앞으로의 인상을 잘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3기 원우회장을 맡은 남창성 ㈜에코인슈텍 대표이사는 “사회 각 분야에서 훌륭히 역할 하는 원우들과 따뜻하고 돈독한 관계를 가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부산정책고위과정은 부산과 경남의 기업 대표, 공공기관 임직원, 전문직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주제별 강의, 토론, 정책 제언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장•차관(급) 인사, 국회의원, 부산시 고위관료, 전문직 등을 강사로 초빙해 다양한 정책사례를 청취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편 지난해 3월 문을 연 부산정책고위과정은 지금껏 50여명의 원우를 배출하며 인적네트워크 형성과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으로 호평 받고 있다. 이번 3기 과정은 전문가 특강과 워크숍 등으로 구성되며 내년 2월 18일까지 운영된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