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본격화…2023년 준공 목표

입력 2020-07-21 16:52
의정부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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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는 21일 중회의실에서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한 관련부서 공무원 7명, 시의원 2명, 자문위원 3명, 한국기원 2명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사업 개요, 현황여건분석, 주요착안사항, 기본계획 및 타당성 분석 등이 진행됐다.

바둑전용경기장은 호원동 403번지 옛 기무사 부지 1만2597㎡에 건축면적 250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경기장 1층에는 스튜디오와 기록실, 휴게실, 전시실 등이 조성되고 2층은 대형 대회장 국가대표 대국실 3개, 본선 대국실, 관람 대국실, 인터넷 대국실, 국가대표 코치실 등이 들어선다.

3층은 일반 사무실과 방송 사무실, 회의실이 4층은 중 대회장, 다목적 강당, 연구생 대국실과 업무 관련 사무실이 위치한다. 이르면 2023년 건립이 완료된다.

안병용 시장은 “바둑전용경기장이 건립되면 관람객 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문제없이 잘 건립 될 수 있도록 꼼꼼한 계획과 검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