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서 황정음(서현주 역)과 서지훈(박도겸 역)이 서로 마주 본 채 손을 맞잡고 있는 영상을 공개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 서현주(황정음 분)와 박도겸(서지훈 분)은 설렘 가득한 사교댄스를 추고 있다. 손바닥을 마주한 채 “이제 나 안아봐”라며 대담한 말을 던지는 서현주에 박도겸은 어쩔 줄 몰라 하다가 그녀의 허리를 살짝 잡는 다정한 스킨십을 보여 호기심을 드높인다.
박도겸은 한 발짝 한 발짝 스텝을 맞추는 서현주에 긴장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그녀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하고 있는 것. 또한 칭찬하며 그에게서 멀어지는 서현주의 손을 끌어 자신의 품으로 당기며 연하남의 박력을 보인다.
이후 “왜? 이거 아닌가?”라며 능청스럽게 말하는 모습에 오히려 서현주가 당황, 묘한 분위기가 두 사람을 둘러싸 이들의 관계가 다시 회복된 것인지 눈길이 쏠린다.
서현주와 박도겸이 갑자기 사교댄스를 추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그의 직진 모멘트에 서현주의 견고한 철벽이 깨질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황정음과 서지훈의 두근거리는 댄스는 오늘(21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영상제공=KBS
박봉규 sona7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