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사흘 연휴’ 완성

입력 2020-07-21 10:19 수정 2020-07-21 10:21

8월 17일 월요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됐다. 15일 광복절(토요일), 16일 일요일에 이은 사흘간의 ‘황금연휴’가 완성됐다.

인사혁신처는 ‘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안’이 국무회의에 상정·의결됐다고 2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쌓인 국민 피로와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했다.

올해 법정 공휴일이 토·일요일과 겹치는 날이 많아 휴일이 적었던 점도 감안했다.

임시공휴일은 국가적인 행사 기념, 내수 진작 등 필요에 따라 정부에서 지정하는 공휴일이다. 최근에는 추석 연휴 전날(2017년 10월 2일), 제19대 대통령선거일(2017년 5월 9일), 어린이날 다음날(2016년 5월 6일), 광복절 전일(2015년 8월 14일) 등이 있었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