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한 음식 다시 먹여”…경찰 어린이집 보육교사 조사

입력 2020-07-20 21:29

충남 서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아동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0일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보육교사 A씨가 4살 아동 8명가량을 때리는 등 학대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학부모들은 “A씨가 아이 입에 밥을 욱여넣거나, 아이가 토해낸 음식을 다시 강제로 먹이기도 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