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콘텐츠 산업 수출 애로사항 해결해준다

입력 2020-07-20 14:42

콘텐츠 산업의 수출 독려를 위해 정부에서 민원 창구를 운영한다.

2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KOTRA, 한국무역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업해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콘텐츠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온라인 콘텐츠수출애로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콘텐츠수출애로상담센터는 국내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애로사항 관련 상담 및 문제해결을 하는 조직이다. 콘텐츠수출마케팅 플랫폼 ‘웰콘’ 홈페이지의 ‘콘텐츠수출애로상담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담 신청을 할 수 있다. 접수된 신청은 각 협업 대응체계를 통해 수출지원 기관에 공유돼 수출 애로사항 해소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해당 서비스는 수출 애로사항을 콘텐츠 장르, 대상 국가에 따라 구분하고 각 수출지원기관으로부터 알맞은 지원 사업을 안내 받거나 해당 분야 국내·외 전문가를 통해 무료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상담을 신청한 희망기업에 한해 관련 분야 전문가와 화상상담도 가능하다.

콘진원은 웰콘을 해외시장 정보와 해외 바이어 정보 등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콘텐츠 수출 허브로 확대,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해외사업본부 박승룡 본부장은 “지금처럼 비대면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온라인 콘텐츠수출애로상담센터을 통해 콘텐츠 기업의 수출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고, 해외거점을 통한 온라인 수출 상담회 등 관련 사업들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