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병실에 누워있는 친구의 모습을 공개하며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호소했다.
제니퍼 애니스톤은 19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친구 케빈이다. 완벽하게 건강했고 건강상의 문제가 없었는데 코로나19에 걸렸다. 실제 상황이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그가 올린 사진에는 입원 중인 친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제니퍼 애니스톤은 “우리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능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순진한 일이다. 제발 마스크를 써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 끔찍한 바이러스를 이미 겪은 사람들을 생각해 봐라. 가족을 위해 무엇보다 당신 자신을 위해 마스크를 써라.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모든 연령대에 영향을 미친다. 이 사진은 4월 초에 찍은 사진이다. 다행히 이제 거의 회복됐다. 기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의하면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14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70만명을 돌파했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달 말부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했고 사망자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
김유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