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0대 남성이 대낮에 음란행위를 하다 주민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3시쯤 덕양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0대 남성 A씨가 벤치에 앉아 영상을 보며 공공연하게 음란행위를 했다.
이 모습을 목격한 주민들이 놀라 신고했고, 경찰이 출동해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