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전 모델에 새로운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40년 기후중립 달성을 위한 글로벌 본사의 탄소배출량 저감 액션 플랜에 따라 향후 모든 모델을 순수 디젤, 가솔린 엔진 대신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높은 연비효율성과 정숙한 주행, 강력한 성능 제공은 물론 배출가스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새로운 친환경 파워트레인은 도로 위 안전을 넘어 지구의 안전으로까지 우리의 역할과 책임감을 확장하는 최상의 솔루션”이라며 “환경, 효율성은 물론 운전의 즐거움까지 한 단계 더 진화된 스웨디시 럭셔리의 가치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정책은 2021년식 모델을 시작으로 국내 판매되는 전 차종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시장은 대기환경 이슈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 세계 국가 중 최초로 디젤 엔진 판매를 전면 배제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생산일정에 따라 2021년식 모델의 국내 출시 시기는 차종별로 달라질 예정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