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그린벨트 해제 안 한다” 전격 결정

입력 2020-07-20 14:04 수정 2020-07-20 14:05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는 20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문제와 관련해 미래세대를 위해 해제 않지 않고 계속 보존해 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이날 청와대에서 주례회동을 하고 주택공급 물량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또 주택공급 물량 확대를 위해 그간 검토해 왔던 대안 외에 주택 용지 확보를 위해 다양한 국․공립 시설 부지를 최대한 발굴, 확보키로 했다. 국가 소유 태릉 골프장 부지를 활용해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계속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국무조정실은 밝혔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