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경남형 어촌뉴딜사업’ 본격 추진!

입력 2020-07-20 12:20
경남도가 지속 가능한 ‘경남형 어촌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하고 협업부서 간 플랫폼을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플랫폼에는 공동체 협력 지원가를 양성하는 ‘사회혁신추진단’ 마을기업 멘토·멘티 멘토링 사업을 추진하는 ‘사회적경제추진단’ 청년 정책을 추진하는 ‘청년정책추진단’ 등이 참여한다.

도는 경남형 어촌뉴딜사업 본격 추진을 위해 ‘기반 조성’과 ‘공간 확보를 위한 공모 준비’라는 2가지 목표를 설정하고 5가지 세부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우선 경남형 어촌뉴딜사업의 기반조성을 위해 경남 공동체 협력 지원가를 어촌뉴딜사업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사업은 10가구 이상 참여하는 법인이 추진해야 하는 데 마을 공동체 관리에 대한 인식 부족과 활성화 등을 위해서는 협력 지원가 참여가 절실하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11월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어 일자리 창출 공간을 지속해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지속 가능한 경남형 어촌뉴딜사업 본격 추진의 두 번째 목표인 경남형 어촌뉴딜사업 공간의 지속적인 확보를 위한 공모 준비를 계획하고 어촌뉴딜사업 내 소득증대사업을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사회적 경제 조직과 청년 창업가 참여를 위한 토대도 마련할 계획이다. 도는 이들의 일자리 창출 로드맵을 수립했다. 또 내년 어촌뉴딜사업 공모에 청년이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활력센터, 청년 창업지원을 위한 공간 모델을 발굴해 응모할 계획이다.

경남형 어촌뉴딜사업 일자리 창출 공간 확보를 위해 공모 준비에도 박차를 가한다.

도는 마을기업을 구상 중인 마을의 마을기업 관리·운영에 대한 이해 증진을 돕고자 해당 경험을 보유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기존 마을기업 관리·운영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는 마을기업 멘토를 양성 중이다.

아울러 내년도 어촌뉴딜사업 공모 준비를 위해 도에 구성된 어촌뉴딜사업 자문단을 현장 자문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종하 도 해양수산과장은 “경남형 어촌뉴딜사업 기반 조성 토대 마련과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공간 마련을 위한 공모 준비로 지속 가능한 경남형 어촌뉴딜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