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인근 해역에서 바다에 빠져 표류 중인 중국인 3명이 구조됐다.
20일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쯤 부산 생도 남방 18㎞ 해상에서 3∼4명이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을 현장으로 보내 물에 빠진 중국인 3명을 구조했다.
이들은 저체온증 외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이들을 상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마친 뒤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