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한화생명, 10경기 만에 시즌 첫승

입력 2020-07-19 19:45

한화생명e스포츠가 10경기 만에 서머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한화생명은 19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정규 시즌 2라운드 첫 경기인 설해원 프린스전에서 세트스코어 2대 1로 역전승했다. 1라운드 9경기를 전패로 마무리했던 이들이 2라운드에 접어듦과 동시에 시즌 첫 승을 거둔 셈이다. 1승9패(세트득실 -15)가 된 이들은 10위에 머물렀다.

한화생명은 ‘미키’ 손영민(아지르)의 활약을 저지하지 못해 이날 1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두두’ 이동주(오공)의 연속 솔로 킬에 힘입어 2세트를 따냈다. 심기일전 후 마지막 세트에 나선 이들은 과감한 교전 유도로 역전승에 성공했다. 37분경 바다 드래곤 둥지 인근 전투에서 4킬을 따낸 한화생명은 시즌 최초로 상대 팀 넥서스를 하루 두 번 부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