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서 주말 장보기 정용진 부회장… “직원들 심장 얼어붙었을 듯”

입력 2020-07-19 15:44
이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마트를 깜짝 방문해 장을 보는 모습이 화제다.

정 부회장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쇼핑카트를 끄는 사진을 올리고 ‘#이마트에서 쇼핑 중 어디 이마튼지는 안 알려드림’이라는 해시태그를 붙였다. 사진 속 정 부회장의 쇼핑카트에는 샤인머스켓 박스 등 과일이 들어 있다.


5시간 뒤 정 부회장은 “오늘 여기서 쇼핑했음”이라는 글과 함께 장을 보는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다시 게시했다. 사진에는 검은색 셔츠와 남색 바지, 흰색 운동화와 회색 마스크를 착용한 정 부회장이 즉석떡볶이, 부대찌개 등 먹거리를 구매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정 부회장은 새우, 고기 등과 함께 구매한 즉석떡볶이를 조리하고 있는 사진도 올렸다.

정 부회장이 찾은 점포는 이마트타운 서울 월계점으로 알려졌다.

정 부회장의 주말 이마트 방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암행어사 출두요” “직원들이 초비상 근무 서고 있을 듯” “직원들 심장 얼어붙었겠다” “부회장도 결제는 하고 가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화랑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