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 확진’ 광주 계수초 재학생 등 전수조사…모두 ‘음성’

입력 2020-07-19 09:26
사진=연합뉴스

초등생 남매가 신종 코로나방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서구 계수초등학교 재학생, 교직원, 학부모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서울 송파 60번 확진자와 가족모임을 가진 뒤 감염된 계수초 재학생 남매 관련 전수조사에서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계수초 6학년인 누나와 3학년인 남동생은 각각 광주 178번, 17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부모도 나란히 광주 177번, 180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매는 최근까지 원격수업과 함께 학년별 부분 등교 수업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전날 계수초에 이동형 임시 선별진료소를 마련햐 재학생과 교직원, 그 가족 등을 상대로 검체를 채취했다.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학생은 모두 7명이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