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해외유입 코로나19 확진자 3명 발생

입력 2020-07-18 12:07 수정 2020-07-18 12:08

대구에서 해외에서 입국한 가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18일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6932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지난 14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일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북구보건소에서 16일 실시한 방문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대구의료원에 입원했다.

대구에서는 지난 15일에도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2명이 동대구역 워킹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대구는 현재 병원, 생활치료센터 등에서 격리치료 중인 지역 확진자는 17명이다.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6823명으로 완치율은 97.1%다.

보건당국은 해외입국자에 대해 자가격리 수칙 준수 사항을 확인하고, 필요 시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에서는 이날 추가 환자가 없어 누적 확진자 1393명을 유지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