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꼬마들 성폭행한 그녀를 잡은 결정적 단서

입력 2020-07-18 03:20
기사와 무관한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미국에서 5살과 9살 된 이웃집 남자아이들을 강간하던 한 여성이 문 앞 부착된 카메라에 찍혀 경찰에 체포됐다.

미국 폭스뉴스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워싱턴주 야키마경찰이 키와니스 공원 인근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 문 앞에서 5세·9세 남자아이들을 강간한 19세 여성을 1급 미성년자 성폭행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했다고 16일 전했다.

워싱턴주는 피해자보다 2살 이상 많고 피해자와 결혼하지 않은 가해자가 12세 이하의 피해자를 강간하면 1급 미성년자 성폭행으로 규정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4일 오후 4시30분쯤 한 남성으로부터 남자아이들이 여성에게 성폭행당하는 장면이 자신의 집 도어벨 카메라에 녹화됐다는 신고를 받았다.

신고를 접수하고 곧장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단지 옥외 통로로 도주하려던 여성을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여성이 피해자들과 아는 사이였다”며 “현재 야키마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고 밝혔다.

송혜수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