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개그맨 노우진(40)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7일 개그맨 노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노씨는 지난 15일 늦은 밤 술에 취한 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올림픽대로에 음주운전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노씨를 붙잡았다.
노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노씨를 적발할 당시 동승자는 없었다고 한다.
경찰은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음주운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노씨는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이다. 데뷔 후 예능 및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왔다. 지난 6월까지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코론’에도 출연했다.
강보현 기자 bob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