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도로 한복판에서 정차하고 잠이 든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17일 음주상태에서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씨(56)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20분쯤 남구 임암동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도로 한복판에서 차량이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다른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를 넘어선 0.177% 상태로 측정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자세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도로 한복판서 쿨쿨···만취 50대 운전자 검거
입력 2020-07-17 10:58 수정 2020-07-17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