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제수사’가 8월 개봉한다.
배급사 쇼박스는 16일 ‘국제수사’ 8월 개봉을 공식화하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영화는 배우 곽도원의 첫 코미디 도전으로 알려져 관심을 받았다. 곽도원은 난생처음 필리핀으로 해외여행을 떠났다가 현지 조직의 범죄에 휘말리는 시골 형사 병수 역을 맡았다.
이와 함께 연기파 배우들로 알려진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 등이 출연한다. 김대명은 현지 관광 가이드이자 고향 후배 만철로, 김희원은 범죄 조직의 킬러 패트릭으로, 김상호는 필리핀에서 재회한 병수의 죽마고우 용배로 호흡을 맞췄다.
각본과 연출은 ‘보통사람(2017)’의 김봉한 감독이 맡았다.
애초 쇼박스는 올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3월부터 ‘국제수사’ 마케팅을 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8월 개봉을 결정했다.
서지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