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연이 콘텐츠 유료광고 표기 누락논란에 대해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슈스스 TV’ 측은 15일 “광고 협찬을 받은 슈스스(한혜연) 콘텐츠에 대해 ‘유료 광고’ 표기를 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제작해왔으나, 확인 결과 일부 콘텐츠에 해당 표기가 누락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콘텐츠는 즉시 ‘유료 광고 포함’ 문구를 표기해 수정할 예정이며, 앞으로 철저한 제작 검증 시스템을 통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밝힌 공식 입장에서는 사과 문구를 찾을 수 없었다. 오히려 “확인 결과 일부 콘텐츠에 해당 표기가 누락된 것을 확인했다”는 문구를 통해 다른 누군가의 실수를 미처 걸러내지 못했다는 유체이탈식 화법을 구사했다.
이날 디스패치는 한혜연, 강민경 등 스타 유튜버의 수천만원의 광고비(PPL) 관련 영상에 대해 보도했다. 특히 한혜연은 협찬이나 광고가 담긴 영상임에도 ‘유료 광고’임을 표기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한혜연을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 이에 ‘슈스스TV’는 지난 14일 유튜브에 올린 가장 최근 영상에 비난 댓글이 몰리자 해당 영상 댓글 창을 닫아두기까지 했다.
한편 한혜연은 2018년 3월 유튜브 ‘슈스스(슈퍼스타 스타일리스트)TV’를 개설해 구독자 86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양재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