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美·브라질 합쳐 하루 확진 10만명 쏟아진다…전세계 절반

입력 2020-07-16 08:09 수정 2020-07-16 08:17
브라질의 의료진이 지난 2일 리우데자네이루의 원주민 캠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2위를 기록하고 있는 미국과 브라질의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두 나라만 합친 하루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서면서 전세계 확진자의 절반에 육박했다.

16일 실시간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날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만5만832명으로 7만1000명을 넘어선 지난 10일에 이어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했다. 브라질의 경우에는 3만5544명이었다.

두 나라를 합치면 10만1376명으로 10만명을 넘어섰다. 전날 전세계 확진자는 21만2372명으로, 전세계 확진자의 절반 가까이가 1,2위 발생국가에서 확진된 셈이다.

이로써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361만 909명, 브라질은 196만6748명이 됐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