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인근 공사장서 포탄 발견

입력 2020-07-15 17:08
15일 부산 해운대구 중동 인근 공사장에서 포탄 1발이 발견됐다. 해운대경찰서 제공

부산 해운대구 중동 인근 하수관 공사장에서 15일 오후 3시25분쯤 포탄 1발이 발견됐다.

중동 청사포로 인근 하수관로 신설을 위해 굴착기 공사를 진행하던 중 작업자들이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출동해 현장을 통제했고 군 폭발물처리반(EOD)이 포탄을 수거했다.

발견된 포탄은 지름 약 10㎝, 길이 약 40㎝ 규모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한 포탄은 부식이 심한 상태로 특이점이 없다”며 “탄의 종류 확인 후 회수할 예정”이라고 했다.

15일 부산 해운대구 중동 인근 공사장에서 포탄 1발이 발견됐다. 해운대경찰서 제공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