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중동 인근 하수관 공사장에서 15일 오후 3시25분쯤 포탄 1발이 발견됐다.
중동 청사포로 인근 하수관로 신설을 위해 굴착기 공사를 진행하던 중 작업자들이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출동해 현장을 통제했고 군 폭발물처리반(EOD)이 포탄을 수거했다.
발견된 포탄은 지름 약 10㎝, 길이 약 40㎝ 규모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한 포탄은 부식이 심한 상태로 특이점이 없다”며 “탄의 종류 확인 후 회수할 예정”이라고 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