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영탁 “연기력 칭찬요? 시도때도 없는 연습 덕”

입력 2020-07-15 16:59
MBC '꼰대인턴' 홈페이지

가수 영탁이 처음 연기 도전에서 호평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을 밝혔다. 그는 최근 MBC 드라마 ‘꼰대인턴’에 출연해 배우 김응수에게 연기 칭찬을 받았다.

영탁은 15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정희)’에 김희재와 함께 게스트로 등장했다.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DJ 김신영은 영탁을 향해 드라마 ‘꼰대인턴’을 언급하며 “배우 김응수씨에게 극찬을 받았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영탁은 “사실 저는 본업이 음악인이니까 어떻게 보면 촬영장에서 이방인 아닌가.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연습을 시도 때도 없이 했다”면서 그간의 노력을 고백했다.

그는 “대사도 안 틀리려고 완벽하게 외워서 참여하다 보니 생각보다 수월하기도 했다”고 말한 뒤 현장에 함께 있던 다른 이들에게 공을 돌렸다. “배우분들이랑 감독님, 제작진분들이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긴장도 풀리고 잘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배우 김응수는 1일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서 “영탁이 연기를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다”며 칭찬한 바 있다.

한편 15일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한 영탁과 김희재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종영 이후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서지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