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이옥섭 감독 “7년째 열애중”…영화계 장수 커플

입력 2020-07-15 16:39
영화 '메기' 배우 구교환(왼쪽)과 이옥섭 감독(오른쪽)이 2018년 10월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뉴시스

배우 구교환(39)과 이옥섭(34) 감독이 7년째 열애 중이다.

구교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15일 “구교환과 이옥섭 감독이 7년째 교제하고 있는 게 맞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이미 영화계에서 잘 알려져 있던 커플”이라며 “예쁘게 봐달라”고 덧붙였다.

영화계 동료인 두 사람은 단편영화 ‘4학년 보경이’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교환과 이 감독은 오랜 연인이자 서로 많은 영감을 주고받는 창작 파트너다. 이들은 ‘4학년 보경이(2014)’ ‘오늘영화(2015)’ ‘연애다큐(2015)’ ‘걸스온탑(2017)’ ‘메기(2019)’ 등 여러 작품을 함께 작업했다. 또 두 사람은 1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2x9HD]구교환X이옥섭’ 유튜브 채널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구교환은 이날 개봉한 영화 ‘반도’에서 631부대를 이끄는 서대위 역으로 출연한다. 이 감독은 지난해 9월 개봉한 ‘메기’ 이후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이화랑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