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힘들면 ‘CU 폭염쉼터’ 찾으세요

입력 2020-07-15 15:50 수정 2020-07-15 15:52

BGF리테일, 빙그레, 삼다수, 형지그룹 등이 환경부와 협약해 ‘2020년 폭염 영향 취약가구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폭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참여한 기업들은 폭염 대응 물품을 전국 53개 시·군·구 취약계층 2000여 가구에 이달 초 전달했다.

BGF리테일은 이번 캠페인에 5000여개 CU 점포를 ‘폭염 쉼터’(사진)로 지정하고 무더위에 지친 사람들이 24시간 언제든 점포에 방문해 편히 쉴 수 있도록 개방하기로 했다.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동참한 점포들은 출입구에 ‘폭염쉼터’ 스티커를 붙여 놨다.

빙그레는 아이스크림 브랜드 ‘더위사냥’으로 친환경 운동에 동참한다. 빙그레는 더위사냥에 ‘저탄소 친환경 생활로 지구온도 낮추자’라는 캠페인 문구를 새겨 넣었다. 캠페인 문구가 들어간 더위사냥 특별 포장 제품의 수익금 중 일부는 폭염 취약계층을 돕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