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을 잠정 중단한다.
소속사 에이치제이 필름은 1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가족에게 돌아가는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에게 양해를 구하고 출연 잠정 중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우 신현준 가족이 너무 많은 피해를 받고 있다”며 “지금 벌어지고 있는 사안들을 잘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신현준은 전 매니저 김광섭 대표의 폭로로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김 대표는 신현준에게 13년간 부당 대우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수익 정산 문제 등을 언급했다. 또 신현준이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했다는 고발장을 경찰에 접수하기도 했다.
연이은 논란에 신현준은 “사실무근”이라며 “만나서 이야기하고 싶다”는 해명을 한 바 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에 신현준 분량을 편집해 달라고 요구하는 등 불편함을 드러냈다.
▼ 신현준 측 입장 전문
에이치제이 필름입니다. 지금 배우 신현준씨 가족이 너무 많은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 가족에게 돌아가는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에게 양해를 구하고 잠정 중단 요청을 드렸습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사안들을 잘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서지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