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가 청각장애인을 위한 립뷰(투명) 마스크를 민원실에 비치해 활용하고 있다.
동두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 직원의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 하면서 이달부터 청각장애인을 위해 립뷰(투명)마스크를 민원실에 비치했다고 15일 밝혔다.
립뷰마스크는 청각장애인이 상대방의 입모양을 볼 수 있도록 제작된 마스크로, 시에서는 민원실을 방문하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담당 직원이 립뷰마스크를 착용하고 민원을 응대해 청각장애인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조성남 동두천시 민원봉사과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은 물론, 청각장애인 등 장애인을 위한 편의용품 등을 민원실에 비치해 장애인들이 민원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