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서 해외 입국자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7-15 13:31

경기 고양시는 해외서 입국한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고양시 76번째 확진자다.

A씨는 지난 2월 9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약 5개월 간 해외서 체류한 후 14일 입국했다. A씨는 지난 10일부터 두통·근육통 등의 증상을 느꼈지만, 입국 당시 특이증상은 없었다.

A씨는 지난 14일 입국 후 코로나 안심택시를 이용해 오후 5시48분쯤 일산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았고, 다시 안심택시로 대화동 소재 자가격리 장소로 귀가 후 15일 오전 9시10분쯤 최종 확진판정 받았다.

현재 경기도 역학조사관 심층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A씨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입원해 치료중이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