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재향군인회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조상원)는 이날 오전부터 향군 사무실 및 향군상조회 매각 과정을 대행했던 C법무법인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향군은 앞서 향군상조회를 향군상조회 컨소시엄에 매각했는데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절차를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향군 측은 김 전 회장이나 라임이 향군상조회 매각에 관여했는지는 전혀 알 수 없었다는 입장이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