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연인산을 찾는 휴가객들이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연인산도립공원에 ‘옥수수미로’를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옥수수미로’는 연인산도립공원 탐방안내소 인근 2645㎡(약 800평) 규모 부지에 조성한 체험 공간으로, 경기도와 가평군 승안2리 ‘아홉마지기 체험마을’과 함께 농촌마을 활성화를 위한 마을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현재 옥수수가 2m이상 자라나 미로체험의 재미를 더하고 있으며, 미로 체험이 끝나면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과 금계국 꽃밭과 장미터널 등 포토존까지 마련됐다.
옥수수미로의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입장은 폐장 1시간 전에 입장해야 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연인산도립공원 발전과 옥수수미로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노력해준 마을주민들께 감사하다”며 “천혜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용추계곡과 더불어 옥수수미로 체험으로 연인산을 찾는 모든 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갖고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옥수수미로 체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홉마지기 체험마을 공식 홈페이지(www.9majigi.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582-3115)로 문의하면 된다.
가평=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