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만성중 ‘1318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 운영

입력 2020-07-14 22:03

인천 남동구 소재 만성중학교(교장 김경순)는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어린이청소년 도서관에서 지원하는 ‘1318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 공모사업 운영학교로 선정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1318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는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독서습관 형성 및 학교 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진로·직업 탐색 독서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청소년 독서문화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은 담당교사(사서)가 책벌레 리더스(학생)와 함께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담당하고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는 도서, 강사료, 운영물품 등을 지원한다.

책벌레 리더스 운영은 20명 내외의 학생으로 구성, 프로그램운영 지원 및 홍보 활동 등 독서문화프로그램에 주체적 참여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후기 및 서평 작성 등 활동하며 운영사례 및 의견을 공유한다. 이 독서 커뮤니티에는 다양한 독서콘텐츠가 수록되어 있는데 청소년 추천 도서목록이 작성 배포되어 청소년들의 독서문화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김경순 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학생들이 학교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없는 시기이지만 독서를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온라인 학습과 생각 정리로 정보의 홍수 속에서 바르고 비판적 책 읽기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강조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