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원자력산업전을 오는 16~18일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역대 최대규모로 126개사가 356개 부스를 열고,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전시 품목은 원자력발전사업체, 원전건설, 원자력기자재, 원전정비 및 원전안전, 전기·전자통신, 원전연구, 원전해체기술 등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변화를 시도한다. 첫날 진행하는 원자력 기자재 구매상담회를 확대하고 수출설명회는 비대면 형식의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튿날에는 원자력 관련 유력한 바이어와 함께하는 중소기업 해외 수출상담회와 선진 해체 분야 기술 제공을 위한 해외원전해체기술 로드쇼를 펼친다.
마지막 날은 전력 공기업 통합 취업설명회와 상담회를 연다. 그 밖에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동반성장 사업설명회와 우수 기술이전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아울러 국내외 원자력 전문가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력산업의 현안과 미래를 가늠하는 한국원자력연차대회도 연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