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전 총회장 김필수 목사 소천

입력 2020-07-14 15:25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98년 차 총회장 김필수 목사(전주 인후동교회 원로·사진)가 13일 숙환으로 소천했다. 향년 84세.

김필수 전 총회장은 교단 100주년을 준비하며 ‘자랑스런 교단, 성장하는 교단, 희망있는 교단’ 등 교단발전을 위한 3대 운동을 제시하고 개혁과 연합에 솔선수범하며 미래지향적인 교단으로 만들기 위해 앞선 행보를 펼쳤다.

김 원로목사는 서울신학대와 신대원을 졸업했으며 1975년부터 30년 이상 인후동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다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서울신학대 이사와 총동문회장, 호남지역 총회장, 전북지방 회장 등을 역임하며 교단과 지역 발전에 헌신했다.

빈소는 전주 삼성장례문화원 특실이다. 장례는 교단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예배는 15일 오전 8시 삼성장례문화원과 인후동교회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