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초밥 먹은 60대 여성 등 6명 집단 식중독 증세

입력 2020-07-13 14:08
국민일보 DB

제주도 횟집에서 초밥을 먹은 일행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3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7시쯤 제주시 일도2동의 한 횟집에서 60대 여성 A씨등 도민 6명이 광어 초밥을 먹고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A씨 등 6명은 식사 자리가 끝난 뒤 복통을 동반한 설사 증상을 보여 병원을 찾아 입원 치료 등을 받았다.

제주시 관계자는 “조리 도구 등에서 가검물을 채취해 원인균을 찾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역학조사 검사 결과가 나오려면 일주일가량 걸린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현재 횟집에 영업자제를 권고한 상태다.

유승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