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가장 위험한 대륙된 아메리카…전세계 확진자 절반 나와

입력 2020-07-13 10:27 수정 2020-07-13 10:36
지난 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멕시코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이탈리아를 넘어서면서 전세계 4위로 올라섰다.

12일(현지시간) 멕시코 보건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276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3만500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유럽 내 코로나19 진앙이었던 이탈리아 사망자 수(3만4954명)를 넘어선 것으로, 전 세계에서 미국(13만7782명), 브라질(7만2100명), 영국(4만4798명)에 이어 네 번째로 많다.

멕시코의 확진자 수는 전 세계 7위 수준으로, 누적 29만9750명으로 30만명에 육박했다.

한편 아메리카 확진자 수는 북아메리카 399만5682명, 남아메리카 289만3337명으로, 대륙 전체를 따지면 699만9019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세계 1302만여명 확진자의 절반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