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김호중 특혜 로비 없었다…재검 중”

입력 2020-07-13 08:44

병무청이 가수 김호중에 대한 병역 특혜 로비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병무청은 지난 12일 입장 자료를 통해 “병무청장은 김호중과 관련해 어떤 누구와도 접촉하거나 부탁받은 사실이 없다”며 “김호중은 재신체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병무청은 또 “법과 원칙에 따라 병역 의무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호중의 전 매니저 권모씨는 지난 2월 미모와 재력을 겸비한 50대 여성 J씨가 접근해 전직 국방장관 및 군 최고위층과 친분을 과시하며 김호중의 군 관련 특혜를 위한 시도를 했다고 주장해 병역 의혹이 불거졌다.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재검을 신청한 상태이며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연기가 불가할 경우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군 입대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반박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